NH농협무역, '망고포도' 샤인머스캣 수출 활기
NH농협무역, '망고포도' 샤인머스캣 수출 활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24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농협 생산물량 베트남 수출 선적식
올해 중국·태국·싱가포르 포함 60t 전망
NH농협무역은 지난 22일 경북 영천농협에서 생산된 올해산 샤인머스캣 포도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사진=NH농협무역]
NH농협무역은 지난 22일 경북 영천농협에서 생산된 올해산 샤인머스캣 포도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실시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사진=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계열의 NH농협무역은 높은 당도와 껍질째 먹는 편의성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망고포도’로 각광 받고 있는 샤인머스캣 포도를 베트남에 수출한다. 

24일 NH농협무역에 따르면, 앞서 22일 경상북도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에서 생산한 올해산 샤인머스캣 포도 베트남 수출 선적식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엔 최기문 영천시장과 양만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NH농협무역은 올 들어 영천농협의 샤인머스캣을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한 바 있다. 이번 베트남 수출을 포함하면 연말까지 수출규모는 60톤(t)가량 될 전망이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는 “최근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농업인 소득제고를 위해 수출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국산 농산물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은 “생산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작업으로 한국 최고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