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中 유망기업과 온라인 투자유치상담회 개최
대경경자청, 中 유망기업과 온라인 투자유치상담회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1.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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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코트라(KOTRA) 중국 무역관과 연계하여 중국 광저우, 칭다오지역의 투자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1: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한창 개최 중이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 중국 타깃기업 6개사와의 상담으로 진행 예정이며, 지난 4일과 15일에 이어 23일에는 4회차 상담회가 개최되었다.

대경경자청은 상담회 기간 동안 샤먼텅스텐, 밍양에너지 등 중국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가했다고 밝히면서 대규모 외국인투자 유치로 이어질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개최한 4회차 상담회에서는 중국 칭다오 잠재투자기업을 상대로 DGFEZ의 투자 지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주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정보, 중점 유치산업인 바이오 및 미래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 중국기업의 투자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대경경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국과의 대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1 한중 미래차 포럼’의 투자유치설명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해 중국 내 투자 관심 기업과 상호 협력을 논의한 바 있고,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CHINA’에서 DGFEZ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중국을 상대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네트워킹을 형성해 왔다.

최삼룡 청장은 “아직까지 코로나19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기에 한계가 있지만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해외 우수기업도 유치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효과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계속 모색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DGFEZ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