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주인 맞은 아웃백 가격인상…투움바 파스타 3000원↑
bhc 주인 맞은 아웃백 가격인상…투움바 파스타 3000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2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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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주요 메뉴값 평균 6.2% 올라
어느 아웃백 매장. [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어느 아웃백 매장. [사진=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국내 스테이크하우스 업계 1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hc에 인수되자마자 22일부터 주요 메뉴 22종 가격을 평균 6.2% 인상했다.

23일 매체 ‘뉴스1’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는 원·부자재 등 제반비용 상승 압박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후 1년여 만에 또 다시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의 경우 단품 기준 기존 2만2900원에서 2만5900원으로 3000원 인상됐다.

한편 bhc는 앞서 7월 아웃백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이달 17일 SPA(주식매매계약) 이행사항을 완료했다. bhc는 아웃백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치킨과 한우, 족발, 순댓국에 이어 스테이크까지 외식 포트폴리오는 더욱 다각화됐다. 

아웃백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79억원, 237억원으로 전년보다 17%, 41% 증가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