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내년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전
이강덕 포항시장, 내년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11.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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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방문 사업 필요-당위성 설명 후 지원 요청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2일 내년도 예산심의에 한창인 국회를 찾아 국비 건의사업이 하나도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 시장은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만나 코로나와 지진 이후의 포항 경제상황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포항의 도전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이종배 예결특위위원장,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등 예결위원들과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등 예산심의 핵심인물과 차례로 간담회를 가져 신규반영 및 증액사업에 대한 지원과 상임위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을 만나 국회 예산심의 상황 등을 듣고 국비사업 반영을 위해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다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건설 △포항시 공동체 회복지원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포항 다목적 생활체육센터 건립 등의 주요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포항은 지진피해의 상흔이 남아 있어 여전히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내년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건의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