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내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추진
영천, 내년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추진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1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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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서 신청 접수

경북 영천시는 ‘2022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녹비종자 구입비와 유기농업 자재 및 자재 원료, 천적 구입비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컨설팅 사업이 추가로 신설되어 일반 농가의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친환경 인증 면적의 증가를 도모한다.

신청대상은 지난 4월 시행령 개정으로 당초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일반 농가까지 확대되어 내년부터 일반 농가도 유기농업 자재 구입비를 최대 50%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사업 신청서와 신청연도 또는 전년도 토양검정 결과를 가지고 농지 소재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유기농업 자재는 ㏊당 총 구입비 기준 유기 인증 농가는 200만원, 무농약 인증 농가는 150만원, 일반 농가는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녹비작물종자는 ㏊당 헤어리베치 60㎏, 녹비(청)보리 140㎏, 호밀 160㎏, 자운영 50㎏, 수단그라스 50㎏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영천시는 친환경농업 기능성(고품질) 비료 지원, 친환경 미생물비료 지원, 친환경 농법 종합지원 등 친환경 실천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친환경 면적 증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며,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친환경 농가의 소득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