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구미상의,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11.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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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오른쪽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사진=구미상의)
사진왼쪽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오른쪽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상의에서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상의 회장, 이영철 구미세무서장, 김기형 대구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회원사 대표·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021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조 청장은 법인세와 조세체계 뿐만 아니라 가업상속공제제도, 가업승계 주식에 대한 증여세·과세특례, 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과세 특례 등 기업경영에 도움 되는 세무정보들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국세행정 운영·지역현안과 관련,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윤재호 상의 회장은 △지역 향토기업의 기술력과 경영노하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완화해 줄 것 △수도권 집중완화는 물론 투자·경영여건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지방기업 지원차원에서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등을 건의했다.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이밖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인력수급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하며 △지방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기업에 대한 R&D세액공제 확대 △수도권 기업 연구 인력의 근무지 지방 이전 시 소득세법상 혜택 부여 및 지방 중소기업 연구 인력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한 구미공단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 세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조정목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상공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