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개최
포항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1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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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24일, 29일 총 3일에 걸쳐 송림학당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여성친화도시 핵심 추진체계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동 영역을 발굴하고자 22일, 24일, 29일 총 3일에 걸쳐 송림학당에서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은 총 3일간 2시간씩 진행되며 첫날은 'AI시대, 생애기록의 의미와 가치', 24일 둘째날은 '왜 여성기록인가? 여성생애사 채록과 활용 사례(해녀)', 마지막날인 29일은 '구술생애사 이해와 채록방법'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여성들의 구체적인 경험과 기억이 녹아있는 살아있는 역사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구술면담 방법의 습득으로 지역 여성들의 삶을 기록하는 구술생애사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성친화사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은 “도시화 과정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잊혀지는 각종 기억과 생활 유산들이 소실되기 전 마을의 모습과 지역 여성들의 삶을 기록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주도적 활동 영역에 접목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제반의 생활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등 여성친화정책 추진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승헌 시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활동 영역을 발굴하고 시민참여단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지원해 우리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