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는 이달부터‘도서 지역 소방안전 종합대책’추진을 위해 군산 관리도를 방문해 미설치된 주택까지 모두 설치를 완료, 관리도는 주택용 소방시설 100% 보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리적 특성상 소방행정 사각지대였던 도서 지역에 대한 조치로, 유사시 사용 가능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한다.
관리도는 총 58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나, 주택 소방시설이 6가구(10%)만 설치돼 있었으며 이번 52개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으로 100% 보급을 완료하게 됐다.
또한 이번에 보급하지 못한 비안도, 개야도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소방서에서 직접 찾아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배부 예정이다.
전미희 소방서장은“군산소방서는 지리적인 특성상 부족했던 소방서비스 불평등 해소를 위해 도서 지역 종합안전 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군산지역 모든 시민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등한 안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난달 군산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에서 2차례 소방시설 기증과 119안전복지 기금으로 마련됐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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