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대장암 환자 연구
전북대학교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팀이 대웅제약에서 주관하는 ‘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선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직장대장암 환자의 조직과 혈액에서의 유전체 분석 △후생유전학 분석 등을 진행했다.
특히, DNA methylation 여부를 각 환자의 혈액 및 조직 내 유전자에서의 분석을 통해서 직장대장암의 조기진단과 예후 예측을 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장대장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선영 교수는 지난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여성암 환자의 혈중 암 게놈 분석을 통한 여성암 마커 개발 및 활용’ 연구를 통해 이미 여성암 환자의 암과 관련된 여러 유전인자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6월 국립암센터주관의 ‘분산 네트워크기반 의료특화 데이터 연합학습을 활용한 예후예측 지원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전북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