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미국서 식량안보 현장경영…"콩 수급 최선"
김춘진 aT 사장, 미국서 식량안보 현장경영…"콩 수급 최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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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Zen-Noh Grain 현지 곡물업체, 수출 엘리베이터 방문
국내 콩 자급률 26.7%…Non-GM 대두 원활한 공급 강조
김춘진 aT 사장(오른쪽 2번째)는 현지시간 19일 미국 루이지애나를 찾아 Non-GM 대두를 운송하는 젠노그레인(ZGC)의 바지선을 살펴봤다. [사진=aT]
김춘진 aT 사장(오른쪽 2번째)는 현지시간 19일 미국 루이지애나를 찾아 Non-GM 대두를 운송하는 젠노그레인(ZGC)의 바지선을 살펴봤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미국산 Non-GM(비유전자조작) 콩의 원활한 국내 수급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현장 경영에 나섰다.  
 
21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aT 사장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18일 미국의 곡물 수출업체 ‘CJ IA USA Corp(CJ International Asia USA Corporation, 대표 박경용)’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미국의 곡물산업과 운송 등 물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미국산 Non-GM 콩의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19일엔 aT에서 수입하는 Non-GM 대두를 공급하는 루이지애나 소재 젠노그레인(Zen-Noh Grain Corporation, 대표 John Williams)을 찾아 Non-GM 대두의 구분·관리 현장과 수출 엘리베이터 항구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안전성이 확보된 Non-GM 대두가 국내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의 콩 자급률은 26.7%로 국내 생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품목”이라며 “대한민국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콩 수입과 유통을 차질 없이 수행해 안전한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