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7회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개최
해남군, '제7회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1.1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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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만들기 함께해요”
(사진=해남군)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1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7회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를 개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매해 여는 행사다. 관내 출산 가정을 비롯한 어린이와 가족, 군민들이 함께 자리해 출산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마술여행 공연, 땅끝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품 전시, 출산정책 홍보 영상 제작 상영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아트빌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대은정 무용단 창작군무가 있었다. 우리가족 최고상으로 다자녀, 늦둥이 가족과 사진공모전 수상자 10명에게 상을 주기도 했다.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25점은 문화예술회관 및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주간 전시된다. 홍보 영상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 출산정책 소개로 제작돼 SNS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