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본입찰에 호반건설·하림 등 9곳 참여
우리금융 본입찰에 호반건설·하림 등 9곳 참여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1.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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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본사.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본사. (사진=우리금융지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의 '매각 본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총 9개 투자자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오후 5시 접수를 마감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본입찰에 총 9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본입찰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 두나무, 호반건설, 우리사주조합, 하림 등이 입찰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 9일 공자위는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를 낸 바 있다. 예금보호공사는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5.13% 중 최대 10%의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예보는 최대주주 지위에서 내려오게 되고 비상임이사 추천권도 사라진다. 즉 우리금융지주는 숙원사업인 완전 민영화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최종 낙찰자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