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KG그룹 등 4곳 '다나와' 본입찰 참여
코리아센터·KG그룹 등 4곳 '다나와' 본입찰 참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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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의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 51.3% 대상
다나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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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다나와 인수전에 총 4곳이 참여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본입찰에는 코리아센터·KG그룹·VIG파트너스 등 4곳이 본입찰에 뛰어들었다.

다나와는 2000년 컴퓨터 주요 부품 가격비교 사이트로 시작해 현재는 종합 가격비교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실제 다나와는 거래액은 지난 2016년 65조6000억원에서 2018년 113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2020년엔 16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나와는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된 2010년경부터 인터넷에서 모바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면서 점차 가치가 하락됐다.

이에 성장현 다나와 이사회 의장 등 특수관계인은 자신들이 보유했던 51.3%의 지분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