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실천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17일 크라우딩 펀딩기업 와디즈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1일 롯데쇼핑이 발표한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와 ESG 추진을 위한 5대 프로젝트 일환이다.

롯데쇼핑과 와디즈는 신생기업과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에 종합적인 창업·성장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양사가 보유한 스타트업·중소기업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해 ESG 가치를 보유한 상품과 브랜드를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펀딩, 브랜딩, 제품광고, 제품판매, 증권발행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메이커사가 창업,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경운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번 와디즈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ESG 펀드를 통한 환경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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