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씨·쉬운 용어" 신한은행 시니어 맞춤형 ATM 서비스 적용
"큰 글씨·쉬운 용어" 신한은행 시니어 맞춤형 ATM 서비스 적용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1.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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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난곡지점에서 신한시니어 맞춤형 ATM을 사용 중인 모습. (사진=신한은행)
난곡지점에서 신한시니어 맞춤형 ATM을 사용 중인 모습. (사진=신한은행)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의 보다 편리한 ATM 업무를 위해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하고,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하는 등 기존 ATM 화면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ATM의 대고객 안내 음성을 기존 대비 70% 수준인 초당 4음절 가량의 속도로 조정해 시니어 고객의 ATM 업무를 돕는 느린 말 안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 서비스’를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 내점 빈도가 높고, 창구 업무의 75% 이상이 ATM에서도 가능한 입출금 등 단순 업무인 신림동 등 5개 고객중심영업점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번호표 발행기, 번호 표시기, 디지털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도 시니어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화면을 구성한 시니어 고객 맞춤 화면을 단계별로 적용할 방침이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