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 회장 차남 홍정혁 전무→부사장 승진
홍석조 BGF 회장 차남 홍정혁 전무→부사장 승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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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2022년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
온라인 Biz Lab 신설 후 e-커머스팀 이동 배치
(왼쪽부터)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부사장), 임형근 BGF리테일 상무, 이인호 BGF리테일 상무[사진=BGF]
(왼쪽부터) 홍정혁 BGF에코바이오 대표(부사장), 임형근 BGF리테일 상무, 이인호 BGF리테일 상무[사진=BGF]

BGF그룹이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BGF그룹은 코로나 이후 사업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조직의 정비, 리테일 사업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고 온라인을 비롯한 새로운 사업 영역의 확장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지역 거점을 확대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혁신부문 내 온라인 Biz Lab을 신설하고 e-커머스팀을 이동 배치시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사업의 혁신을 꾀할 예정이다.

BGF그룹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확대해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직무 특성과 개인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 전반의 인력 순환을 활성화해 미래 인재 육성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 BGF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BGF에코바이오 홍정혁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2019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지 2년 만이다.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인 임형근 이사와 2권역장인 이인호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이외에 총 4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를 선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균형 있는 시각과 업무 역량,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순환, 육성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갖춤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BGF
▲BGF에코바이오 대표 홍정혁 부사장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 임형근 상무
▲2권역장 이인호 상무 
▲운영지원본부장 서기문 본부장
▲6권역장 홍철기 권역장
▲상생협력실장 임민재 실장

◇BGF휴먼넷 
▲대표 김민형 상무(내정)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