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바이 수출컨소시엄사업단 성과 ‘풍성’
창원, 두바이 수출컨소시엄사업단 성과 ‘풍성’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11.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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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102건. 상담액 7천7백만불. 계약 추진 3천만불
경남 창원시는 중동 신흥해외시장의 전략적 개척과 중소기업 방위 항공 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두바이 수출컨소시엄사업단을 파견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중동 신흥해외시장의 전략적 개척과 중소기업 방위 항공 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두바이 수출컨소시엄사업단을 파견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중동 신흥해외시장 전략적 개척과 중소기업 방위항공산업 수출확대를 위해 두바이에 수출컨소시엄사업단(10개사)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현지 1:1 수출상담회와 두바이에어쇼 개별 상담, 중동시장 방위 항공 산업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를 통해 수출상담 102건에 수출상담액 7744만불, 실제 계약추진액 3071만불(한화 약 362억원), 업무협약(7건)을 등의 실질적 성과와 함께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경제교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1일 크라운 플라자 두바이 데이라 호텔에서 40개사 약 50여명의 중동지역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수출상담회와 14일 개막한 두바이 에어쇼 부대행사로 개최된 ‘방위·항공 중동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및 컨설팅’에 참가해 개별 수출상담을 추진했다.

시 두바이 무역사절단은 ‘2021 UAE 두바이 방위 항공 산업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중앙회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지방 중소벤처 기업청이 컨소시엄으로 추진했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해외수출지원사업과 연계해 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사전부터 시장조사 및 컨설팅, UAE 세미나 등을 개최해 중동지역 시장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졌으며, 현지에서는 수출상담회 이외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 방문, 방위·항공산업 전문가를 초청한 UAE 방위·항공산업 세미나 및 현장컨설팅도 진행했다.

정진성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두바이 방위·항공산업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창원 기업의 방산 수출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UAE와 대한민국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방산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들이 신흥해외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