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은탑훈장'…에너지효율 제고 공로 인정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은탑훈장'…에너지효율 제고 공로 인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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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에너지대상서 개인·기관에 108개 시상
철탑산업훈장, 강철호 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 수상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은 최고 에너지소비효율 제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1 한국에너지대상’ 행사를 열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대한 108개의 상을 수여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해 수여하는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정부포상이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 부사장은 30여년간 에너지효율 개발 분야에 헌신하며 에너지 1등급 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외 최고 에너지소비효율 제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강철호 전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에게 돌아갔다. 강 전 대표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제품을 보급하고 국산 모듈의 고출력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이준희 우진전기 대표는 국내 처음으로 아몰퍼스 코어를 도입하고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를 개발해 에너지효율 향상과 국민 안전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 산업포장은 김광수 한국미우라공업 대표, 양종대 에너스지 대표, 정교석 동호엔지니어링 대표, 안재환 금강전기산업 대표 등 4명이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국가온실가스목표(NDC)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에너지 효율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