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187명 '역대 두번째'…위중증 환자 500명 돌파
신규확진 3187명 '역대 두번째'…위중증 환자 500명 돌파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1.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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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3000선을 돌파했다. 이로써 지난 9월25일 이후 53일만에 3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522명으로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500명선을 넘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87명 추가돼 누적 40만27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124명·당초 2125명에서 정정)보다 1063명 급증하면서 지난 9월25일(3270명)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를 나타냈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163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확진자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만 143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집중 현상이 계속됐다.

위중증 환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은 522명으로 늘어나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사망자수도 21명이 추가되면서 연일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158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78%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