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천안함 생존장병·유족 만난다… '안보' 강조
윤석열, 천안함 생존장병·유족 만난다… '안보' 강조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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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원인 관련 의견 청취할 듯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과의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 도착해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1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6일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과의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 도착해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대령)과 이성우 유족회장(故 이상희 하사 부친)과 면담한다.

윤 후보는 순국선열의 날인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두 사람을 만나 천안함 침몰 원인 관련해 유족과 생존장병 측의 의견을 청취할 전망이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안보 분야에 민감한 보수층과  국방·병역 분야에 기민하게 반응하면 '이대남'(2030대 남성) 사이에서도 관심갖는 주제다.

아울러 천안함 전우회는 최근 천안함 피격 사건과 관련 허위사실을 주장·유포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규탄하고 여야 대선후보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당 차원에서도 '안보'를 거듭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추모한다.

한편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굳건한 안보 위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