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17일부터 공유차와 쏘카 플랜 서비스 운영·기획 부문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쏘카 서울 사무소 외에도 대구와 광주 지역에서 함께 진행된다.

공통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를 포함해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전공과 학점은 제한이 없으며 전형은 서류전형, 직무테스트,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참여자들은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기획과 운영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참여자들은 공유차와 월 단위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 관련 업무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전국 4000여개 쏘카존과 1만7000여대 차량으로부터 얻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쏘카는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턴십 기간 쏘카의 사업 모델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협업 부서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턴십 참여자들은 그룹별로 쏘카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이용자들의 의견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최적화와 개선책을 도출하는 공동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8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서술형 문항이 포함된 자유양식으로 지원하면 된다.

쏘카는 12월 초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이후 온라인 직무테스트와 오프라인면접을 거쳐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3일부터 3월31일까지 3개월간 인턴십을 마친 뒤 우수 평가자는 4월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임근중 쏘카 인재문화본부장은 “쏘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어나갈 잠재력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채용과 더불어 채용 채널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쏘카는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십 외에도 △사업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엔지니어 △서버 개발자 △웹프론트엔드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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