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매출확대 전략 다양하게 모색해야"
"프랜차이즈, 매출확대 전략 다양하게 모색해야"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1.11.17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인철 교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달라진 트렌드 반영해야"
브랜드별 소비자 접점 확대 노력, 라인업 늘리고 운영방식 변화

프랜차이즈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감안해 전략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프랜차이즈 업계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달라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매출활로를 다양하게 모색해야 한다”며 “매장에서 HMR(가정간편식) PB제품 판매, 숍인숍 등의 전략이 대표적”이라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자영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달라진 소비 트렌드에 맞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과 인건비,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내부적인 요소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전략을 다양화 하고 있다.

돈까스 브랜드 부엉이돈가스는 간편 조리를 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늘렸다.

티바두마리치킨은 홀+배달의 시스템을 넘어 티바두마리치킨&티바옛날통닭의 숍인숍 브랜드를 내놨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메뉴와 공장 직영제공 메뉴를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

세탁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인 코인원시24를 더한 코인월드 등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전략이 다시 중요해진 건 사실이다”며 “예비 창업자라면 브랜드가 내세우는 전략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