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모닝] 17일, 남궁훈‧조계현 주연 등극…위상추락 지스타 살리나
[신아모닝] 17일, 남궁훈‧조계현 주연 등극…위상추락 지스타 살리나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11.17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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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남궁훈 각자대표(왼쪽)와 조계현 각자대표(오른쪽).[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각자대표(왼쪽)와 조계현 각자대표(오른쪽).[사진=카카오게임즈]

오늘(17일) 남궁훈‧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는 위상이 추락한 ‘지스타 2021’를 살려내야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지스타를 넥스트로 물들여왔던 넥슨을 비롯해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 빅3가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그 자리를 카카오게임즈가 대신하며 흥행을 이끌어야 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이 이날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19일까지 4일간 게임 대전을 펼친다.

하지만 규모는 예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총 1221부스가 설치돼 게이머들을 맞는다. 게임시장을 이끄는 빅3 게임사를 비롯해 중대형게임사 참가는 거의 전무한 상태다.

메인스폰서 카카오게임즈와 IPO로 급부상한 크래프톤, 옛영광을 찾기 위한 그라비티 외 B2C관에는 눈에 띄는 기업이 단 한곳도 없다. B2B관으로 눈을 돌려도 위메이드와 NHN 정도 뿐이다. 게임사 외 아이티 대기업 참가도 없어졌다 삼성SDS가 거의 유일하다. 2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지만 참패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 역량이 관심이 모아진다. 카카오게임즈를 이끄는 남궁훈‧조계현 대표는 게임 빅3의 동반 불참 선언 속 메인스폰서로 선뜻 나서는 결단을 내려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오늘 저녁 결정될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도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대상으로 유력하게 점쳐진다. 지스타 당해 메인스폰서가 대상까지 휩쓴 적은 없는 만큼 남궁‧조 대표의 저력이 기대된다.

남궁‧조 대표는 게임 빅3 대표와 의장이 빠진 만큼 지스타 개막식 주연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들 대표는 개막식 테이프커팅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B2C 전시관도 ‘넥스타’를 대신해 ‘카스타’로 물들인다. 남궁‧조 대표는 전시관을 노란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100부스를 마련했다. 게임은 7종 카카오게임즈 기대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위시한 7종 라인업을 출품한다.

또 기존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4종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스포츠 캐주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 PC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터널 리턴’을 각각 게임 콘셉트에 맞춰 부스를 운영한다.

남궁‧조 대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위한 체제 변화 방향을 선포했다. 남궁 대표는 ‘북미유럽권’을, 조 대표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각각 글로벌 번혁을 추진키로 했다.

양 대표는 이번 지스타를 글로벌 발판 기점으로 삼을 것으로 보여 그들의 입에 눈길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궁‧조 대표는 지스타를 게임시장 판도 변화의 장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빅3 실적이 추락한 상황에서 카카오게임즈 실적이 급부상, 추격해 나선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 3배, 영업이익 2배 늘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빅3의 부진을 틈타 게임시장 톱순위 경쟁에 들어간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모회사 카카오가 골목상권 확장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지만 게임시장에서 만큼은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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