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선정…상금 1억4000만원 전달
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선정…상금 1억4000만원 전달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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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시민영웅 269명 선정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사진 뒷줄 왼쪽에서 5번째)가 16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2021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사진 뒷줄 왼쪽에서 5번째)가 16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2021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6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1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에쓰오일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 20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9월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인근에서 사고 차량 운전자를 돕던 중 사망한 고 이영곤 씨, 7월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한 상가 건물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김재관 씨 등 의사자 1명, 의상자 4명, 활동자 15명의 시민 영웅을 선정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14년 동안 269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하고 총 20억원을 후원해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