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12월 나온다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12월 나온다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1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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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메이커스플레이스'와 파트너십 체결…NFT 사업 선언
핑크퐁 아기상어 이미지.[사진=스마트스터]
핑크퐁 아기상어 이미지.[사진=스마트스터]

스마트스터디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스플레이스’와 손잡고 NFT 사업에 공식 진출한다.

스마트스터디는 12월 자사 최초의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Baby Shark: Collection No. 1)’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스터디는 메이커스플레이스와 NFT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NFT 기술은 이미지, 음원,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원본을 한정판으로 소유할 수 있게끔 지원, 팬덤 문화를 이끌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1월 기준 누적 조회수 96억건을 기록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은 상어가족 캐릭터에 음원을 결합한 아트워크로 선보일 예정이다. 홀로그램 테마의 다채로운 색상, 콜라주 기법, 대칭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한국시각으로 16일부터 메이커스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12월3일부터는 판매가 시작된다.

스마트스터디 정연빈 미국 법인장은 “메이커스플레이스와 파트너십으로 론칭한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은 키즈를 넘어 전 세대가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직접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문화적 파급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저변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스플레이스는 2018년 론칭한 NFT 마켓플레이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창작자와 작품 수집가를 연결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크리스티 경매사와 제휴로 ‘에브리데이즈: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아트워크 경매를 진행, NFT 작품 최고가인 약 6900만 달러에 판매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