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나서… 비상근무체제 돌입
익산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나서… 비상근무체제 돌입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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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가정,상가 등에서 수도계량기 동파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4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일 최저기온과 동파건수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수도계량기 동파가 늘어나면 대행업체를 추가로 투입해 계량기를 신속하게 교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에 따르면 동절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옷, 수건 등의 보온재를 넣어두고,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등으로 밀폐해야 한다. 수도관 또는 계량기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을 경우 헤어 드라이기 또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동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및 대비태세를 확립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 가정에서도 수도관 등에 동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보온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각 가정에서 계량기가 동파됐을 경우에는 상수도과로 신고하면 된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