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22일 김부겸 총리 만나 청년 일자리 확대 논의
정의선 회장, 22일 김부겸 총리 만나 청년 일자리 확대 논의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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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 일환…3만명 안팎 규모 약속 전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김 총리가 취임 후 주력하는 ‘청년희망온(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김 총리를 만나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약속할 전망이다.

김 총리가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ON과 관련해 국내 대기업 총수와 가진 회동은 KT, 삼성, LG, SK, 포스코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으로 3년간 청년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만9000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만7000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만5000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정 회장도 이와 비슷한 3만명 안팎의 규모로 청년 고용 확대를 약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