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최초 개최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 최초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1.11.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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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국방협력 발전을 위한 이행계획 발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 10일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 제2국방장관의 초청에 따라 최초로 개최된 ‘2021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아세안 7개국 국방장관과 3개국 차관급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서욱 장관은 향후 5년간 우리 국방부가 추진 예정인 ‘한-아세안 간 국방협력 발전을 위한 이행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서 장관은 ‘국방협력 이행계획’이 신남방정책과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관점(AOIP) 간 국방분야에서 조화로운 협력을 추구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신남방정책의 핵심가치인 ‘사람, 상생.번영, 평화’를 바탕으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분과회의 활동과 연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아세안 각국 국방장관들은 역내 안보 증진을 위한 한국측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높이 평가하고, 아세안도 한국의 이행계획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세안 각국 국방장관들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였으며, 이에 대해 서욱 장관은 아세안의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아세안 각국 국방장관들은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해양안보, 사이버 안보, PKO 협력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안보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금번 한국의 ‘국방협력 이행계획’이 이러한 신규 안보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이번에 최초로 개최된 ‘2021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는 그동안 아세안 국가들과 양자간 또는 개별 사안별로 이루어졌던 협력들을 다자간 협력 과제들로 체계화하여 한-아세안 간 국방협력을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