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권리주간 기념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관악구, 아동권리주간 기념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11.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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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권리 그림 전시회, 학대 예방 캠페인, 열린 토론회 등
아동권리 존중, 보장받는 환경 조성…아동복지 증진 기여

서울시 관악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9일)과 세계 아동의 날(20일)을 맞이하는 아동권리주간(15~20일)을 기념해 아동권리 증진과 옹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아동권리 주간 사전행사로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아동의 4대 기본권리(생존, 발달, 보호, 참여) 및 관악구의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 등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 배부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랜덤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관악구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을 통해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과 입상한 친구들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아동의 날인 2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아동 참여 온라인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 소수집단 아동(장애,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받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설문조사로 받은 의견들을 토대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홍보하는 자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3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아동친화모니터단 운영,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등 총 57개의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