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선정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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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설비 유지보수 지원 등 우수사례 총 10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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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3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외부 전문가·적극행정모니터링단의 서면 평가와 적극행위원회의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등 총 10건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구축’은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예약시스템을 개선한 사례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개선 이후 18~49세 예약 시 짧게는 2∼3분, 길어도 10여분 만에 완료될 정도로 크게 단축됐다.

이는 민·관 협업이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과기정통부의 집약적인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최우수 평가를 받은 ‘융합보안과 인공지능 기술로 안심스마트점포를 열다’ 사례는 비대면 스마트점포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보안취약점을 제거하고 지능화된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이 사례는 정보보안 위협을 줄이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점포를 개점해 국민에게 디지털뉴딜의 정책 체감을 제고하고 점포 창업 여건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사례 3건엔 △반도체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산설비의 유지보수 지원 △5세대(5G) 이동통신(휴대전화‧기지국) 전자파 측정방법 획기적 개선 △기관‧기업 업무협업을 통한 저소득층 공익보험 무료가입 등이 선정됐다.

장례사례로는 △키즈 과학 콘텐츠 구독서비스 온앤오프 프리미엄 회원제 신규기획·운영 △과학기술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연구개발 지원근거 마련 등 5건이 선정됐다.

류광준 정책기획관은 “적극행정은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열정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