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테이크아웃 전용 24시간 무인 판매 플랫폼 운영
아워홈, 테이크아웃 전용 24시간 무인 판매 플랫폼 운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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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앤조이' 론칭…소비자 니즈 맞춤 무인 자판기 이원화
"테이크아웃 브랜드 확장, 전용 앱 내 정기구독 서비스 준비"
아워홈이 운영하는 성남시 분당 소재 구내식당 내부에 설치된 '픽앤조이' 매대에서 영양사가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아워홈이 운영하는 성남시 분당 소재 구내식당 내부에 설치된 '픽앤조이' 매대에서 영양사가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아워홈]

구내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테이크아웃 메뉴와 밀키트, 가정간편식(HMR) 등을 24시간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아워홈은 구내식당 내 테이크아웃 전용 24시간 무인 판매 플랫폼 ‘픽앤조이(Pick n Joy)’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픽앤조이’는 구내식당 내부에 설치된 무인 판매 플랫폼으로 당일 구내식당에서 직접 제조한 샐러드, 도시락 등을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한다. 또 국·탕·찌개, 떡볶이 등 HMR과 함께 파스타, 감바스, 샤브샤브 등 밀키트도 판매한다.

아워홈은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맛있고 영양가 높은 한 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픽앤조이’의 장점으로 꼽았다.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구내식당 운영시간 외에도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워홈은 특히 24시간 필수로 운영해야 하는 기숙사나 생산시설,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공유 오피스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를 강화하고 있다. 아워홈은 6월 선보인 무인 자판기 ‘헬로잇박스’와 ‘픽앤조이’로 테이크아웃 코너를 이원화 운영해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픽앤조이에서는 당일 직접 제조한 메뉴를 중심으로 한 끼 식사용 메뉴를 제공하고 헬로잇박스는 즉석 도시락, 스낵, 음료 등 간식 메뉴 위주로 구성해 판매한다. 테이크아웃 코너는 각 구내식당 이용 소비자 분석과 입점 조건, 환경에 따라 최적화해 적용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내식당에서 테이크아웃 메뉴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테이크아웃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으며 아워홈 단체급식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쿠킹밀 앱’을 통해 밀키트, HMR 등을 정기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