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인사] 한섬, 박철규 사장 영입…첫 외부수혈
[현대百그룹 인사] 한섬, 박철규 사장 영입…첫 외부수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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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패션부문 총괄…신규 브랜드 발굴·사업 확장 주도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신임 사장(내정)[사진=현대백화점그룹]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신임 사장(내정)[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5일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한섬 해외패션부문 박철규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사장 직급 외부수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간 사장 직급 인사에서 순혈주의를 고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후 2008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해외사업부장(상무), 2013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박 신임 사장이 패션부문 전문가로서 한섬의 해외사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그룹은 박 신임 사장이 해외 신규브랜드 발굴과 해외 사업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주요 경력>
△2022년 1월~(예정)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
△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
△2013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
△ 2008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해외상품사업부장(상무)
△1989년 삼성물산 입사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