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3Q 영업익 112억…사상 첫 100억 돌파
코오롱플라스틱, 3Q 영업익 112억…사상 첫 100억 돌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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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실적…고부가 대형 소비자 중심 전략 주효
코오롱플라스틱 로고.
코오롱플라스틱 로고.

코오롱플라스틱은 2021년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8200만원과 비교해 약 137배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10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55.5%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수년 동안 추진해온 고부가 대형고객 중심의 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공급안전성 확보와 평균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전기차·수소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소재로 전환과 해외 고부가 시장으로 진출을 가속화하며 지속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