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의료 신기술 보장 배타적 사용권 획득
메리츠화재, 의료 신기술 보장 배타적 사용권 획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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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S유전자패널검사비·소아성장호르몬제치료비 등 2종 특약
(사진=메리츠화재)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와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 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유전자패널검사는 한 번의 검사로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변이 유전자를 찾아내는 검사 방법이다. 암을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적합한 치료제를 조기에 선택해 암 환자 생존 기간을 늘리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다.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NGS유전자패널검사를 요양 급여에 적용·확대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러한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암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 의료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급여, 연간1회한)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또,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급여, 연간1회한)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아동과 청소년 '키'에 대한 고민을 외모·미용이 아닌 질병 원인으로 접근, 치료 영역을 신규 발굴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치료의 패러다임이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고객 치료과정 중 보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험사의 역할"이라며 "꾸준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