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지난달 GA 채널 시장점유율 1위
KB​손보, 지난달 GA 채널 시장점유율 1위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1.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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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변호사선임비용 보장 확대 및 보험료 환급형 구조 도입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지난달 법인 보험대리점(GA) 채널 운전자보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1.5%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달 운전자보험 판매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배 증가하며 매출이 급성장했다. 이에 상품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GA 채널 시장점유율도 21.5%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대인·대물 등의 민사적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매년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형사합의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 행정·형사적인 부분에 대한 대비를 위해 가입한다. 더불어 피보험자 본인에 대한 부상위로금 등 상해의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8년 12월 변호사선임비용 2000만원(기존 500만원), 2019년 6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1억원 등의 보장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보험업계에서 가장 먼저 스쿨존사고에 대한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한 특약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은 물론 고객이 납부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해주는 '페이백' 기능을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페이백 기능은 출시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 전체 운전자보험 가입 건 중 약 75%가 선택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자동차 사고 변호사선임비용을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 한도를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고로 타인에게 상해를 입혀 피해자와 형사 합의를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교통사고처리보장 또한 사망사고 및 장기진단(25주 이상 진단 시)사고 등에 대해서는 보장 한도를 1억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현재 자동차 사고 '변호사선임비용Ⅱ(3000만원)특약' 및 '교통사고처리보장Ⅵ(1.5억)특약'은 출시 이후 전체 가입 건 중 80% 이상의 높은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지속적인 상품경쟁력에 대한 강화 노력으로 KB손해보험의 운전자보험이 시장에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돼 기쁘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전자보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