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소속사 대표, 음원사재기로 검찰 송치 “영탁은 몰랐다…깊이 반성”
영탁 소속사 대표, 음원사재기로 검찰 송치 “영탁은 몰랐다…깊이 반성”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1.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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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사진=TV조선 '뉴스9' 방송 화면 캡처/연합뉴스)
가수 영탁.(사진=TV조선 '뉴스9' 방송 화면 캡처/연합뉴스)

가수 영탁의 소속사 대표가 음원 스트리밍 수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가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곡은 지난 2019년 영탁의 발매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다. 이씨는 해당 곡의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업자를 통해 음원 스티리밍 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개인적인 욕심에 잠시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그는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씨는 가수 영탁은 음원 사재기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이씨는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고 당시 가수(영탁)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할 수 없었고 정보도 공유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씨는 자신의 잘못된 산택으로 인해 가수 영탁이 입게될 피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능력만으로 주목받게 된 아티스트에게 누를 끼쳐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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