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영양섭취·친환경 가능한 한 끼 간편히 즐기세요"
CU "영양섭취·친환경 가능한 한 끼 간편히 즐기세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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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편식 'The 건강식단' 론칭…칼로리·프로틴·밸런스 3가지
CU 'The건강식단' 도시락 3종[이미지=BGF리테일]
CU 'The건강식단' 도시락 3종[이미지=BGF리테일]

CU가 간편함은 물론 영양섭취와 친환경까지 고려한 간편한 한 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CU는 지난 3일 건강 간편식 시리즈 ‘The건강식단’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The건강식단 시리즈는 일상적으로 식단 관리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맞춰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초점을 맞춘 식단 제안형 상품들로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The건강식단 도시락은 칼로리, 프로틴, 밸런스 등 3가지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모두 당일 생산해 냉장 상태로 유통·판매되기 때문에 원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조리 방식도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을 최소화하고 굽거나 조리는 방식을 사용해 기존 간편식품 대비 칼로리를 대폭 낮추고 원재료의 맛을 살렸다.

칼로리 도시락은 체중 감량 등을 목적으로 섭취 열량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곤약현미밥을 사용해 전체 칼로리를 크게 줄였으며 흑마늘 닭가슴살 찜닭을 메인 반찬으로 담아 포만감까지 챙겼다. 오이에 소고기를 넣고 볶은 오이뱃두리와 4가지 야채구이 반찬으로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근육량 증가, 단백질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소비자들은 프로틴 도시락을 선택하면 된다.

프로틴 도시락에는 콩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병아리콩을 넣은 콩밥이 들어간다. 반찬으로는 닭가슴살야채구이와 반숙란 반 알, 두부김치 등 대표적인 동·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3가지 구성했다. 실제 프로틴 도시락 한 판으로 40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밸런스 도시락은 저탄고지 식단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해당 상품은 곤약현미밥을 일반 도시락의 3분의1 수준(80g)으로 담아 탄수화물 비중을 30%로 낮추고 닭다리살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치즈를 얹은 소시지, 올리브야채믹스 샐러드를 함께 구성해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맞췄다.

특히 The건강식단 도시락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양산한 내열 발포 PLA 용기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PLA는 대표적인 생분해성 수지로 알려져 있지만 열에 약해 그 동안 렌지업 등 가열이 필요한 상품에 적용이 어려웠다.

이번 The건강식단 도시락에 적용된 내열 발포 PLA 용기는 전자레인지 가열 시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 향후 다양한 간편식품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용기는 BGF에코바이오의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해 자체 개발했다.

The건강식단 시리즈는 부담 없는 가격에 건강 식단을 실천할 수 있는 구독쿠폰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구독쿠폰을 구입하면 해당 시리즈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의 The건강식단 시리즈는 냉동 도시락의 번거로움과 얼린 상품을 해동하는 과정에서 오는 식감 저하, 영양 손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CU는 The건강식단 시리즈로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풍부한 상품들의 라인업을 확대해 우리 동네 건강 맛집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