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KCC와 글로벌 스타트업 키운다
무협, KCC와 글로벌 스타트업 키운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11.03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트업 밋업 열고 ESG·신소재·신제품 분야 발굴
(왼쪽부터)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과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무협]
(왼쪽부터)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과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는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KCC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과 KCC 이웅노 경영전략부문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필요한 인프라 공유·인적 교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채널 구축과 상시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후속 사업으로 오는 12월16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KCC X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한다.

KCC의 수요 기술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친환경 건축자재를 비롯해 폐용제 회수 시스템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 분야와 △경량화 복합재료, 단열재 등 신소재 분야 △스마트 도로 코팅재, 페놀수지 대체 친환경 바인더 등 신제품 분야다.

모집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다. 최종 선정 스타트업은 KCC로부터 PoC 진행, 공동개발, 투자 지원 등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 할 수 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종합화학·소재 분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