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만배, 영장심사 출석…"이재명, 최선의 행정한 것, 우린 따랐을 뿐"
[속보] 김만배, 영장심사 출석…"이재명, 최선의 행정한 것, 우린 따랐을 뿐"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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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가 3일 영장실질 심사에 출석하며 "이재명은 최선의 행정을 했으며 우리는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또 문성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3시와 4시에 남욱(48) 변호사,와 정민용(47)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각각 출석시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전담수사팀은 지난 1일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김씨 등 3명에게 유 전 본부장과 배임을 공모한 혐의 등을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검찰이 입증에 어려움을 겪었던 배임 혐의가 이들의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이 됐다. 또 대장동 사업에서 발생한 공사의 손해 발생 여부, 손해 규모 등이 구체적인 쟁점으로 다뤄진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