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신복위 임직원, 헌옷 100박스 모아 기부
서금원·신복위 임직원, 헌옷 100박스 모아 기부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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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기부단체 '옷캔', 서금원·신복위에 감사패 전달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2일 의류 기부단체 옷캔에 헌옷 1t을 기부한 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신복위 김성훈 노조 부위원장, 신복위 정순호 경영혁신본부장, 신복위 김곤 노조위원장,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옷캔 조윤찬 대표, 서금원 김영신 노조위원장, 서금원 이효근 부원장, 서금원 조성두 감사.(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임직원들이 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헌옷 100박스를 모아 2일 '옷캔(OTCAN)'에 기부했다.

옷캔(OTCAN)은 버려지는 옷을 재사용해 국내 가정학대 피해 아동고 쪽방촌 등을 지원하고, 해외 난민과 재난 국가 등을 돕는 기부단체다.

이번 기부에는 이계문 원장 및 위원장을 포함해 양 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가정에서 잘 입지 않는 옷을 세탁해 약 1t(126박스)의 헌옷을 직접 포장·기부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이 밖에도 어린이 경제도서 기부, 쪽방촌 도시락 기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지원, 영세봉제 사업장 환경개선 등 올해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활동이 쉽지 않지만 양 기관은 비대면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기부식에서 옷캔은 서금원과 신복위에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기부문화 선도 기관'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