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저소득층 목돈 마련 돕는다
평창군, 저소득층 목돈 마련 돕는다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11.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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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키움통장Ⅰ·청년희망키움통장 모집 막바지

강원 평창군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및 자립지원용 목돈 마련을 위한 희망키움통장과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신청을 이달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가구당 1개의 통장 개설이 가능하며, 희망키움통장Ⅰ은 본인 저축액이 월 5만원 또는 10만원으로, 생계나 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중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월평균 36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적립돼 3년 만기 시 평균 1700만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39세의 생계급여 수급 청년 중 일하는 청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저축할 금액 없이 월 평균 37만원 적립으로 3년간 1700만원 적립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만기 해지 조건은 ‘생계·의료급여 탈수급’으로, 탈수급 시에만 적립된 금액 전체를 수령할 수 있게 되지만 생계, 의료급여를 탈수급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부지원금일부를 성공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나 신청접수는 거주하는 읍·면 사무소 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한왕기 군수는 “올해 마지막 신청인만큼 저소득층 가구가 목돈 마련의 기쁨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