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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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LCC 아우르는 경력 보유…11월10일 취임 예정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에어프레미아]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항공업계에서 약 32년 간 근무한 전 제주항공 유명섭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항공대 항공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1990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독일·동유럽 지점장, 영업기획팀장을 거쳐 한국지역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제주항공으로 옮겨 영업본부장, 커머셜본부장 등을 지냈다.

에어프레미아는 유 내정자는 항공 전문가로 1위 대형항공사(FSC)에서 26년, 1위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6년여를 근무하며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경영 활동에서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내정자는 앞으로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0일 정식 취임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항공업계에서 FSC와 LCC를 동시에 아우르는 오랜 경력과 해외 지역에서 업무 경험, 영업·마케팅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유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유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와 함께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더욱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