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김성모 근성원화展'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김성모 근성원화展'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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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지하 2층 '책향'서…원화 전시·굿즈 상품 '한자리에'
(사진=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사진=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김성모 작가 데뷔 30주년 기념 전시회 '김성모 근성원화展'이 1일부터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지하 2층 ‘책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향’은 영풍문고가 제안하는 다양한 테마를 전달하는 공간이다. 사인회, 전시회, 원데이 클래스 등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도심 속 문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11월에는 '김성모 근성원화展'를 통해 전시와 더불어 모처럼의 사인회까지 진행하고자 한다.

김성모 작가는 30년간 수없이 많은 만화 작품을 발표했다. 수천 회를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창작해 ‘포기를 모르는 작가’, ‘근성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1993년 보물섬에 실린 ‘약속’이라는 단편으로 데뷔해 ‘그레이트 캡장’, ‘마계대전’을 선보이며 점프에서 청소년 연재만화를 시작했다. 다수 성인 만화를 작업하며 일간 신문에서 ‘대털’을 연재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1월 3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에 10~40대 독자, 팬, 일반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밈의 원본 작품이 진열된다. 또한 마계대전, 럭키짱 칼라 표지 원화, 동료 만화가들 축전 사인 등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코너도 마련돼 특별함을 더한다.

작가는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인회를 통해 더욱 많은 독자들과 인사를 나눌 전망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