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라텍스 장갑 91만장 기부…1억1000만원 상당
금호석유화학, 라텍스 장갑 91만장 기부…1억1000만원 상당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1.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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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수 공공의료시설 전달
정창수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장(가운데)이 울산지역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을 전달하며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 강학봉 사랑의열매 울산지회 사무처장(왼쪽)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금호석유화학]
정창수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장(가운데)이 울산지역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을 전달하며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 강학봉 사랑의열매 울산지회 사무처장(왼쪽)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공공의료시설에 1억1000만원 상당 라텍스 장갑 91만장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호석유화학이 거래처 하얀손산업으로부터 장갑을 구입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호석유화학이 기부한 라텍스 장갑은 금호석유화학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 지역 공공의료시설에 절반씩 전달된다.

라텍스 장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분야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국내 공공의료시설 의료진들은 방호복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장착해 많은 양의 라텍스 장갑을 필요로 한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장갑 생산업체와 협력해 대구, 경북 지역에 3억원 상당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