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 사업 미래 인재 채용…해외 주재원 파견
SK온, 배터리 사업 미래 인재 채용…해외 주재원 파견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1.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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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서류 접수·올해 말 최종합격자 발표
SK온 로고.
SK온 로고.

SK온은 배터리 사업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채용한다.

SK온은 생산기술, 품질관리, 연구개발(R&D), 비즈니스,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글로벌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SK온은 생산기술, 품질관리 분야 신입사원들을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거점 주재원으로 파견 보낸다. 현지 문화와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재들을 교육해 현지 요구를 긴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특화된 인재로 키운다는 취지다.

SK온은 최근 해외 생산 거점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글로벌 수주잔고는 1600기가와트시(GWh) 이상으로 글로벌 배터리 기업 최고 수준이다. SK온은 수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다.

이에 SK온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해외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SK온은 11월14일까지 글로벌 신입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필기·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올해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력사원 채용은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인남 SK온 배터리기업문화실장는 “독보적인 안전성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SK온의 해외 사업을 책임질 미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해 기술 리더십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