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11월1일 ‘한우의 날(한우데이)’을 전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28일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한우의 날은 ‘한우가 최고·제일·으뜸’이란 뜻을 담아 1년 중 1이 세 번 겹치는 11월1일 하루만큼은 누구나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기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08년에 제정된 이후 매년 이날을 전후로 연중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한우 판매행사를 전개한다.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는 올해 한우의날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11월2일까지 최대 58%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한우 장터를 연다. 또 내달 11일까지 온·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도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온라인 한우장터‘에선 가정 소비가 많은 불고기와 국거리(1++ 등급 기준)을 최대 58%의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다른 부위도 1등급 100그램(g) 기준 시중 가격보다 30~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 온·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도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농·축협 매장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SGG.COM(쓱닷컴)과 쿠팡 등 이(e)커머스에서도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오랜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이 조금이나마 가격 부담을 덜고 한우를 먹고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우농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날 할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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