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중단 18년 만
아시아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중단 18년 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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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항공권 10% 페이백 이벤트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 이미지. [이미지=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 이미지. [이미지=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5일부터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3년 11월 중단 이후 18년 만이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이날부터 오픈한다. 운영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여수-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총 7개 국내선 전 구간이다.

국내선에 투입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장착 항공기는 ‘A321-200’(NEO 포함), ‘A330-300’ 두 가지 기종으로 A321은 12석, A330의 경우 30석을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노선 주말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은 세금, 유류할증료 포함 총액 기준으로 16만2300원부터 18만4300원 이다. 비즈니스 클래스 주중 가격은 14만9300원부터 18만4300원이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는 △최대 30킬로그램(㎏)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김포·제주공항 외 라운지 미운영 공항 제외)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일부 공항 우수회원 카운터와 통합운영) △항공기 우선 탑승과 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오픈 기념 특가도 진행한다.

특가 구매 희망자는 오는 11월5일부터 30일까지 탑승 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김포-제주 노선 기준 평일 탑승 시 최저 9만2700원, 주말 탑승 시 최저 10만1800원부터 탑승권 구매할 수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날부터 오는 11월17일 구매하고 11월5일부터 12월17일까지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10% 마일리지를 페이백한다.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하며 편도 탑승 시에도 페이백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페이백은 오는 12월30일 일괄 지급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부활을 기념해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객 대상 선착순 1000명에게 프리미엄 구강 청결 키트를 제공한다. 기념품은 김포공항 국내선 비즈니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