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외국인투자 기업 보그워너창녕(유)과 투자협약 체결
창녕군, 외국인투자 기업 보그워너창녕(유)과 투자협약 체결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10.28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9억 원 규모의 증설투자와 20여 명 신규 고용
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경상남도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전기자동차 모터 생산라인을 신설하는 ‘보그워너창녕(유)과 10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에서 보그워너(유)는 최근 친환경차의 수요 증가에 따른 친환경차량용 전기구동시스템이라는 신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결정했으며 전기자동차 모터 생산 라인 신설, 20명 신규 고용 및 자본재 구입비 확충 등을 협약했다.

외국인투자 기업인 ‘보그워너 Inc’는 미국 미시건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26개국 총 110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내연기관 전장부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보그워너창녕(유)은 보그워너 Inc의 자회사로 1998년부터 창녕군 계성면 명리 일원 3만6000㎡ 부지에서 국내 자동차용 시동모터 선도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유망한 중기업이다.

한정우 군수는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자동차 시장의 추세에 발맞춰 보그워너창녕의 전기차 사업에 대한 능동적인 투자가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창녕군의 산업 핵심동력이 되길 바라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