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술센터, 양계 축사 공기정화기 시범사업 추진
상주농업기술센터, 양계 축사 공기정화기 시범사업 추진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10.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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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사진=상주시농업기술센터)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사 공기정화, 질병 예방,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양계 농가 2개소에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사 내 환경을 개선하고 닭들의 호흡기 질병을 줄이기 위해 두 농가에 8000여만원을 들여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했으며, 이들 농가는 닭 12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따라서, 공기정화시설은 축사에 유입되는 공기를 거르고 살균함으로써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분진도 줄인다.

특히 닭의 호흡기 이상은 양계산업의 성패를 가름할 만큼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 따라서 축사 유입 공기 살균 및 분진 저감 시설 설치를 통해 축사에 유입되는 세균이나 먼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최소화 할수 있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호흡기 질병에 취약한 양계 농가의 공기정화 및 온도 조절로 쾌적한 사육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