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국화분재교육 수료식·졸업 작품 전시회
함양, 국화분재교육 수료식·졸업 작품 전시회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10.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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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분재 교육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의 졸업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34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국화분재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군청사와 군 농업기술센터에 수료생들의 국화를 전시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 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 교육과정은 이론보다는 현장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국화분재교육장에서 국화분재 재배이론과 국화분재 실습을 접목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화분재에 관심 있는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이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목부작(나무에 붙임)과 석부작(돌에 붙임), 모양목(곡이 진 나무), 직간(곧은 나무), 소품분재, 조형물, 현애작 등 50여점이다.

수료생들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국화분재 졸업 작품은 현재 군청사와 농업기술센터 로비에 전시 중이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국화분재 교육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지쳐있던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전시회를 통해 올 한해 교육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춘수 군수는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의 정성이 깃든 국화분재 졸업 작품 전시회가 군청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